-
블링컨, 차세대 언론인 간담회 "자유 언론은 민주주의에 필수"
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8일 한국의 젊은 기자들과 화상 간담회에서 "쿼드(Quad·미국·일본·호주·인도 안보 협의체)를 통해 한국과 협력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"이라고
-
[손영준의 퍼스펙티브] 정부가 뉴스의 악의·고의성 판단하면 비판은 설자리 잃어
━ 언론 자유 침해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그래픽=최종윤 편향 보도로 비판받아온 KBS ‘저널리즘 토크쇼 J’가 지난 13일 폐지됐다. ‘토크쇼 J’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
-
“NYT 디지털 허브, 언론자유 비교해 일본 아닌 한국 택했다”
스티븐 던바-존슨 뉴욕타임스 국제부문 사장이 중앙일보와 28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. “뉴욕타임스(NYT)의 핵심은 디지털 뉴스다. 이제 서울이 NYT 디지털 뉴스의 새로운 심장부
-
"서울은 이제 뉴욕타임스 디지털 뉴스의 새로운 심장부"
스티븐 던바-존슨 뉴욕타임스 국제부문 사장이 중앙일보와 28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. 박상문 코리아중앙데일리 기자 "뉴욕타임스(NYT)의 핵심은 디지털 뉴스다. 이제 서울이 NYT
-
[트랜D]인공지능이 하는 일에 사람 의견도 반영 될까?
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(AI) 시스템을 곳곳에서 도입하고 있다. 하지만 기계에 모든 결정을 마냥 맡기기는 부담스럽다고들 한다. AI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소위 XAI(
-
[소년중앙] ‘가치 있는 미디어’ 고민…1020 사로잡는 테크뉴스로 풀어가요
“틱톡, 그거 애들이 커버 하면서 노는 앱 아냐? 너무 많이는 하지 마라.” 10대 자녀를 둔 부모는 유튜브에 이어 또 하나의 동영상 소셜네트워크 ‘틱톡(TikTok)’의 등장에
-
“분수를 아세요” 막말 뒤엔…팬덤 의존하는 시사 프로
막말, 고액 출연료, 편파 진행 등으로 논란을 빚은 시사프로그램 출연진. 사진은 시사평론가 김갑수(左), 방송인 김제동(右). 지상파 방송사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신(新) 시사프로
-
"분수를 아세요" 막말 뒤엔…방송 시사프로 ‘마약팬덤’ 경쟁
김갑수 시사평론가 [중앙포토] 지상파 방송사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신(新) 시사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여론의 역풍에 휩싸이고 있다. 문재인 정부 들어 ‘시사 강화’를 앞세우며 관련 프
-
"5G가 코로나 전파" 극우파가 만든 가짜뉴스, 페북서 퍼졌다
“5G가 코로나 19를 전파한다” “코로나 19는 빌 게이츠가 신약을 팔려고 퍼트렸다” [AFP=연합뉴스]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
-
강준만 "조국 감싼 文 상도덕 없다···유시민 1984년 세상 갇혀"
강준만 전북대 교수. [중앙포토] “그(문재인 대통령)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. 분열과 갈등의 정치,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지만,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갔다
-
[월간중앙] '결정적 순간들'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
■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,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■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■ ‘좋은 리더십, 유능한 권력’ 추적하다 보
-
[손영준의 퍼스펙티브] 시청자 자유 침해하는 공영방송이 민주공화정 위협한다
━ 지금의 공영방송은 공영방송이 아니다 퍼스펙티브 1/6 나라가 어지럽다. 정치권은 진영(陣營)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. 언론에는 자극적 표현이 쏟아진다. 이념 양극화는 굳
-
[정재승의 열두발자국] 인공지능 시대,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
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7년 미 대선이 한창일 무렵,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충격적인 폭로기사를 세상에 내놓았다. 페이스북이 개인의 성향에 대한 정보를 영국의
-
[시론] 포털 저널리즘,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 됐다
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인터넷 공간은 잘 정리된 도서관이 아니다. 진실과 거짓 정보가 뒤죽박죽 섞여 있다. 안내해줄 사서도 없다. 믿고 의지할 언론이 필요한 이유다. 그
-
[서소문사진관]혼돈에 빠진 푸에르토리코, 경찰서 무기고까지 털려
17일(현지시간) 푸에르토리코 수도인 산후안에서 열린 리카르도 로세요 주지사 해임 요구 시위에서 미국 래퍼 배드 버니가 국기를 들고 있다. 배드 버니는 산후안 출생이다. [AFP
-
[배명복 칼럼] 진실의 쇠퇴
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·칼럼니스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‘팩트(fact)’다.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. 그런데도 지구는 평평하다
-
[중앙시평] 신이 되려는 정부
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언론은 현실을 ‘있는 그대로’ 비추는 거울이 아니다. 사회적 사건과 현상 속에 담긴 팩트(fact·사실)와 가치를 따지고 포용과 배척, 수정과 변형을 거쳐 대
-
민변도 “가짜뉴스 규제 땐 표현 자유 위축” … 여당 ‘허위조작정보특위’로 간판 바꿔
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위가 17일 ‘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’로 이름을 바꾸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. 김빈 특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“가짜뉴스라는 용어에는 단순 오보, 풍자 등이 혼
-
가짜뉴스→허위조작정보로 이름 바꾼 민주당, 민변 “표현의 자유 위축 제도”
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위가 17일 ‘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’로 이름을 바꾸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. 김빈 특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“가짜뉴스라는 용어에는 단순 오보, 풍자 등이 혼
-
홍준표 “네이버, 기자 1명 없이 뉴스장사 … 아웃링크제 해야”
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“네이버가 인링크 제도(포털 내부에서 뉴스 연결)를 이용해 취재기자 한 명 없이 뉴스 장사를 하고 광고와 부를 독점하는 것을 막겠다”며 “이번 국
-
홍준표 "취재기자 한명 없는 네이버, 뉴스장사 막겠다"
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(오른쪽)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포털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왼쪽은 박성중 당 홍보본부장. [뉴스1]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
-
‘피해자와 결혼 땐 강간 면죄부’ 없앤다 … 요르단 여성의 승리
#. 요르단 소녀 나흘라가 두통을 호소하자 50대 가게 사장은 알약 두 개를 건넸다. 눈을 떴을 때 나흘라는 사장의 집 침대에 누워 있었다. “내 삶이 산산조각 났다는 걸 깨달았다
-
강간범과 결혼하라니…피해여성 울린 요르단 악법 폐지키로
지난 22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해안가에서 한 관광객이 시민단체 Abaad가 설치해놓은 '웨딩드레스 사형시키기' 작품을 보고 있다. 레바논 여성인권단체들은 정부가 요르단처럼 강간범
-
가짜뉴스 속 언론의 본령 보여준 퓰리처상 발표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여성혐오 발언을 폭로한 성과로 2017년 퓰리처상 국내보도 부문에서 수상한 데이비드 파렌트홀드 워싱턴포스트 기자. [워싱턴